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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평양골프장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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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30 11:20:38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사 평양 11월 30일] 산이 솟아있고 강이 흐르는 곳, 아름다운 풍경으로 존재하는 곳, 조선인민 및 조선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레이저 오락시설임과 동시에 많은 신혼부부들이 결혼사진을 찍으려 몰려드는 풍경지- 이는 바로 평양 골프장이다.

   남포시 태성호옆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평양시와 50여킬로미터 떨어진, 사변이 산줄기로 에둘러져있고 공기가 청신한 곳에 자리했다. 18개 그라운드로 구성된 이 골프장은 약 46헥타르의 면적을 자랑하는데 총 7.6킬로미터의 길이로 뻗어졌다. 이 골프장에서는 100여명이 동시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골프장을 찾은 기자는 서비스업무를 책임진 반장 장영애씨로부터 열정적인 접대를 받았다. “1981년에 김정일 동지께서 골프장 주소로 이 곳을 친히 선택하셨습니다. 1983년에 해외 조선동포들의 자금지지로 시공이 시작되었고 1987년에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되었습니다. 이는 조선의 제1골프장이자 조선 국내 인민들, 나아가서 외국손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라고 그녀는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골프장은 전년 개방을 실시하는데 눈오는 날씨에는 원칙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그러나 이같은 날씨에도 골프를 고집하는 손님을 만났을 때 “흰색이 아닌 기타 색상의 골프공”을 제공해 손님의 수요를 최대한도로 만족시킨다.

   골프를 치는 값은 비싼가? 그 가격은 조선인일 경우 한번에 20달러를, 외국인일 경우 30~100달러로 지불해야 하는 범위는 서로 다르다. 주말이나 명절에는 손님이 붐빈다. 현재 골프장에는 서비스요원 30명이 안배되어 있는데 채용되는대로 일주일간의 골프경기집중훈련을 받는다.

   이외에도 골프장에는 식당, 슈퍼, 휴식실, 회의실, 샤워실과 사우나 등 서비스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이 곳의 특색 음식은 손님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있다.

   평양시내에 많은 골프 모의 훈련장소가 개설되었지만 평양골프장은 조선에서 가장 큰 인기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장으로서 수많은 골프애호가들이 고집하는 “제1의 선택”으로 존재하고 있다. [글/신화사 기자 루뤄이(陸睿), 궈이나(郭壹娜),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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