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2일] 당신은 상사의 불공정한 대우를 당해본적이 있는가? 어쩌면 상사를 탓할 일이 아닐수도 있다. 이는 상사의 상사에서 되물림된 것일수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로테르담경영대학원(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이 연구한데 의하면 상사와 가까운 자리에 있는 부하직원일수록 그의 부당한 행위를 더 쉽게 모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대학생 지원자들을 요청해 일상적 사무환경을 배치한 실험을 전개하면서 지원자들이 중층 관리직 역할을 맡도록 안배했다.
연구진은 지원자의 자리가 상사와 가까울수록 상사의 부당행위를 더 쉽게 모방하며 과거에 상사로부터 받았던 불공정한 대우를 자신의 부하직원을 향해 되물림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외, 정신적으로 상사를 숭배하는 경향이 강할수록 그의 행위를 더 쉽게 모방한다는 점도 나타났다. 연구진은 진일보의 실험을 통해 “상사의 자리과 거리가 멀수록 상사에 대한 정신적 지지경향이 더 강했고 되려 가까운 자리일수록 정신적 ‘동화’가 더 어렵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는 “거리감이 사람으로 하여금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여 옳고그름에 대해 행위를 기준으로 평가하지 막무가내의 모방을 부추키지 않는” 것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관리저널”(Journal of Management)에 실린 연구보고는 상사의 건설적인 행위가 가까운 자리에 앉은 부하직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글/신화사 기자 어우사(歐颯),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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