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타이베이(臺北) 12월 10일] 8일 저녁, 타이완(臺灣) “연합보(聯合報)”는 극동그룹(遠東集團) 쉬위안쯔(徐元智) 선생 기념기금회와 더불어 개최한 “타이완 2015 대표자 대선(臺灣2015代表字大選)”에서 “후보로 정해진 50개 글자중 ‘환(換)’은 13800표를 얻으면서 1위를 차지해 올해의 ‘연도 대표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주최측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연말이 되면 “한해를 가장 잘 대표할수 있는 한자”를 선정하도록 민중조사를 진행했다. “환”은 지난 몇해사이 선정된 “난(亂)”, “반(盼)”, “담(淡)”, “찬(贊)”, “우(憂)”, “가(假)”, “흑(黑)” 등 글자의 뒤를 이어 타이완 민중이 선택한 8번째 연도 대표자로 되었다.
유메웨(遊美月) 연합보 편집장은 젊은 세대가 “시각을 바꾸어 세계를 바라보길”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미래의 전장은 세계에 있으므로 단지 머리를 숙인채 타이완에서 들려오는 잡음에만 귀를 기울여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입장을 바꿔 사건을 바라볼줄 알아야 함’과 동시에 ‘기분 전환’에도 소홀해서는 안된다. 착실한 삶을 보내는 방법, 그리고 주변 사람이나 사건을 소중히 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활동에는 67명의 각계인사가 참여했는데 “선(選)”, “환(換)”, “기(祈)”, “진(真)” 등 50개 글자가 추천범위에 올라 지난 한 해사이 타이완이 보인 맥락과 사회여론을 반영했다. [글/ 신화사 기자 리한팡(李寒芳) 부솽치(傅雙琪),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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