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샌프란시스코 12월 14일] 미국 일부 기구들은 12일, 미국 서해안 도시 샌프란시스코 중화문화센터에서 “난징제(南京祭)”행사를 개최하고 난징대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3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가 시작될 때 베이징 시간으로 13일에 막 접어드는 시점, 즉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도일이 시작되는 시간이었다. 행사는 난징대학살 배상청구 연맹, 미국 중국인 상인 총회와 샌프란시스코항전사실유지회(사유회)에서 연합으로 주최한 것이다. 이는 “난징제”활동이 연속 20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활동에 참가하기 위해 사유회 창시자중 한명인 딩위안(丁元)은 특별히 영문으로 “난징”과 “1937년” 등 문양, 도안이 새겨진 스포츠 셔츠를 입었다. 그는 기자에게 이 스포츠 셔츠는 25년전에 맞춤제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관련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명부”에 열입되면서 일본 침략자들의 난징대학살 폭행은 더욱더 반박이 불가해졌다면서 향후 그는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선전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의 역사 사실을 알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신화사 기자 쉬융(徐勇),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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