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1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자민당 의원 히로아키 노구치가 시(市)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가와구치시에 거주하는 외지호적 주민수가 기록되어 있는 개의 수량보다도 많다”고 발언해 기타 의원들의 항의를 자아냈다.
“재팬타임스”가 13일 보도한데 의하면 지난 9일, 시의회에 출석한 히로아키 노구치는 가와구치시 외지호적의 주민들이 제대로 납세하지 않는 문제를 언급하면서 “가와구치시에 등록된 개는 2.6만마리에 이르고 외지호적 주민수는 2.7만명에 이른다”고 발언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에 많은 의원들이 바로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로아키 노구치는 빗발치는 압력에 상술한 발언을 취소한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단지 가와구치시에서 부단히 늘어나고 있는 외지호적 주민수를 명확히 제시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발언이라고 표했다. 가와구치시 시의외 의장은 히로아키 노구치에 경고를 보냈을 뿐더러 그의 부당한 발언을 회의기록에서 삭제할 것이라 밝혔다. [글/신화사 기자 천리시(陳立希),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