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2월 30일] 가령 어느날 한 배달원한테서 쇠똥을 받았다고 하면, 아마도 별로라는 평을 단 탓으로 인터넷 판매자의 미움을 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상황이 꼭 그렇지 않다. 일종 쇠똥 “주변 제품”은 온라인 쇼핑의 인기 상품으로서, 지어는 잘 팔리는 차종처럼 재고가 없을 정도이다.
“둥 케이크(Dung cakes)”는 쇠똥과 마른 풀을 섞어 건조하게 만든 인도의 전통적인 연료이다.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이런 연료는 도시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흥기되면서, 일부 가계들에서는 온라인으로 둥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둥 케이크 한 조각의 무게는 200g인 데, 2조각에서 8조각을 한 보따리로 하는 형식으로 판매한다. 한 보따리 가격은 100루피에서 400루피(약 1.5~6달러)로 부동할 뿐만 아니라, 양이 많으면 가격을 우대해 준다. 어떤 가계에서는 심지어 선물 세트로도 꾸며보려고 한다.
아마존 인도 회사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이미 일부 주문을 받았는 데, 대부분은 실물 경로로 둥 케이크를 사기 힘든 도시 지역이다. 인도 본토의 대형 인터넷 판매 업체 ShopClues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에 있었던 중대한 축제 기간 동안, 둥 케이크 판매량은 비약적으로 늘어나, 한때는 품절되기도 했다. 명절 활동에 필요한 연료 외에도, 많은 사람들은 둥 케이크를 사는 것으로 옛날을 회상하고, 어려서부터 습관되어 온 둥 케이크의 냄새를 한시도 못잊으며, “그들의 옛 기억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용도 뿐만 아니라, 일부 상인들은 둥 케이크를 유기 비료로 판매해, 화원용 비료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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