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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사] 가상현실의 "원년", 中 "촹커"의 새 걸음

출처 :  신화망 | 2016-01-11 14:14:51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11일] (펑치엔(彭茜) 린샤오춘(林小春) 기자) 2016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비전자전시회(CES)는 여러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제품들이 우위를 겨루는 무대로 펼쳐졌다. 오큘러스(Oculus), 소니, 삼성, HTC 등 유서깊은 국제거두들이 저마다 선보이는 "인기제품"을 참관하려 몰려든 사람들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중국 VR 초창기 기업들도 이 성대한 연회에 참석했다.

   다펑(大朋) VR 창시자 천차오양(陳朝陽)은 신화사 기자에게 "이는 우리가 참가하는 첫 소비전자전시회이다. 현재 국내 VR산업은 치열한 경쟁이 한창이다. 우리는 주로 신제품 전시를 이유로 여기에 참석했고 더 많은 해외 사용자들을 향해 우리를 알리려 한다"고 피력했다.

   곧 도래할 "황금시대"

   올해 여러 업체들에서 소비레벨 제품을 출시한 것은 가상현실기술의 성숙도가 새 이정표에 이르렀음을 시사한다고 천차오양은 인정했다. 향후 5년~10년사이, 가상현실은 "황금시대"에 들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ANTVR회사 창시자 탄정(覃政)은 VR이 게임산업에서 시작해 영화텔레비전, 뉴스, 스포츠경기, 의료, 교육 등 여러 시장으로 점차 확산될 것이라 예측했다. 플랫폼과 비슷한 레벨 산업인 VR, 그 미래를 보자면 전통적 빅스크린, 컴퓨터 스크린, 스마트폰 스크린 등을 대체해 전면성을 구비한 디스플레이 설비로 되어 이를 수요하는 모든 영역에 응용될 것이란 예측이다.

   동풍을 빌어 떠오르는 중국 "촹커(創客, 혁신창업자)"들

   베이징시간 1월 7일 밤 12시, 가상현실 주력제품으로 주목받아온 culus Rift 가 국제판매를 정식 개시했다. 중국 가상현실 초창기기업인 타임머신가상현실회사(TVR) 협력창시자 팡샹위엔(方相原) 및 그 팀원들은 플랫폼 내용 제품의 개발에 사용하고저 온라인으로 최신제품을 쟁탈하느라 연며칠간 밤을 밤을 샜다.

   팡샹위엔은 "우리는 몰입도나 체험성이 강한 게임을 설계해내길 기대한다. 이런 게임은 정서 표달이 가능해 미련이 남아있어 두고두고 음미하게 된다"고 지적하면서 가상현실이란 새 과학기술의 꼼수가 아닌, 매스미디어의 업그레이드라 피력했다.

   VR 발전 초기, 일부 전통적이고 규모가 큰 게임업체는 관망적인 태도만 보였으나 규모가 작은 일부 게임업체는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게임을 수없이 개발해냄으로써 전 가상현실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탄정은 인정했다. 미래에 이르러 소프트웨어 개발이 더 성숙된 상태로 개발되면 가상현실플랫폼은 발전 및 형성될 것이고 내용 산업에는 "백가쟁명"의 국면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란 예측이다.

   "중국업체의 우세란 결국 현지화한 내용에 있다. 이는 해외업체가 이뤄내기 힘든 일이다. 우리는 중국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어낼수 있을 것이다"라고 천차오양은 확신했다.

   관건은 핵심경쟁력에 있어

   그러나 자본의 대대적인 열기로 거품 역시 나타났다. 이제 막 한창 떠오른 국내 VR시장에는 자본을 빌어 "거침없이 질주하는" 현상이 비일비재로 나타나긴 했으나 진정으로 기술 제고에 진력하는 회사는 여전히 드문 실정이다.

   팡샹위엔은 VR설비, 내용마다 합격수준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짝퉁" 주력제품 및 대충 만들어진 게임은 사용자에게 혼란함만 조성할뿐 기준의 도달 여부는 일목요연하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서는 가상현실산업을 '기술'에 따라 발전시키며 기술문제의 해결을 핵심으로 하는 반면, 국내는 아직까지도 '자본'에 따라 발전시키기에 자본이 원하는 것만을 쫓을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연구와 개발, 기술 축적을 착실히 이행하는 업체는 매우 적다. 중국의 VR창업자는 진정한 자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일부 창조성적인 결과를 보아야할 것이다"라고 그는 부언했다.

   가상현실시대에서 중국과 세계는 같은 출발선에 있으며 중국의 거대한 사용자 기수(基數)는 가상현실산업을 발전시킬 선천적 우세가 될 것이라고 분석인사는 인정했다. 국내 혹은 국제적으로 가상현실산업의 생태현황은 스마트폰이 갓 보급되던, 봉화로 자욱한채 군웅병립(群雄並立) 정경을 이루던 2008년과 무척 닮아있다. 거두들의 천하통일이 신속히 이뤄지지 못할시, 소형업체는 자신만의 기술축적으로도 터전을 충분히 잡을수 있다는 분석이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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