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에 이란을 국빈방문하게 된다. 이는 중국 지도자가 14년만에 다시 이란을 방문하는 것이며 2016년 중국 지도자의 첫 해외방문이기도 하다.
팡선(龐森) 이란 주재 중국 대사는 중국국제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의 새해 첫 방문지를 중동지역으로 선택한 것은 중국 인민의 돈독한 우정과 아름다운 축원을 전했을 뿐만아니라 중동지역에 대한 중국의 특별한 중시를 돋보이게 했고 중국과 이란 관계 향후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과 이란 관계는 평온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경제무역협력이 보다 강화되고 인문교류가 보다 풍부하고 다양해졌으며 양국간 고위층의 교류도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진핑 주석과 로하니 대통령은 국제장소에서 수차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 로하니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방문해 양자관계와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와 관련해 중국 지도자와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양국간 쌍무관계를 위해 청사진을 그렸다.
팡선 대사는 시진핑 주석의 이란 방문은 지난해 5월 로하니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써 이번 방문은 양국간 우호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격상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국제방송국)
추천 기사:
중동 “친구 그룹”을 파헤쳐 대국외교 굴기에 박차를- 시진핑 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란 국빈방문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