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20일] (우강(吳剛), 저우둬웨이(鄒多為), 위마오펑(俞懋峰) 기자)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2015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6.9% 성장하여 예상 성장 목표에 도달했다고 한다. 해외 관찰자들은 비록 6.9% 성장 속도는 1990년 이래 중국 경제의 최저 성장 속도이지만 중국 경제는 여전히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경제 구조도 더욱 최적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드레이 코소보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는 신화사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15년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 둔화는 예상했던 일이다. 그 원인은 중국이 심각한 경제 개혁을 진행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개혁은 경제 성장 방식을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즉 과거 투자와 생산에 의존하던 것을 소비와 서비스에 의존하여 발전하는 것이다. 비록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늦춰졌지만 새로운 경제 성장 방식은 중국 경제로 하여금 더욱 건강하고 안정하게 발전하게끔 보장한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주간지는 중국의 최신 경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지난해 신흥시장 경제의 혼란과 현재 중국 경제의 규모로 볼 때 6.9%의 성장 속도는 좋은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에이에프피 통신사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경제체로써 중국 경제의 표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현재 중국 경제는 안정화 과정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이터 통신사는 6.9%의 성장 속도는 이미 서방 국가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고 보도했다.
줄리안 에반스 브리처드 캐피털이코노믹스 중국 경제학자는 보고서에서 최근 시장의 파동은 주로 투자자들의 정서에 야기된 것이지 경제 펀더멘털때문이 아니며 테이터를 놓고 중국 형세는 악화되지 않았고 앞으로 몇 달 동안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록했다.
빌 아담스 PNC 파이낸셜서비스그룹 경제학자도 보고서에서 공식 데이터로 볼 때 지난해 4분기 중국은 '경착륙'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기록했다.
경제 구조의 최적화 업그레이드는 2015년 중국 경제의 하이라이트이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정부의 대대적인 산업 구조 조정의 추진에 따라 지난해 서비스업의 생산액이 처음으로 중국 경제총량의 50%를 초과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을 바라볼 때, 일부 전문가들은 올 해는 중국 경제가 제일 힘든 한 해인데 경제 하행 압력이 여전히 크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고 구조 조정이 경제 하행 시기에 진행되기 때문에 신흥산업이 지속적으로 궐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에이피 통신사는 경제 데이터 발표 당일, 아시아 주요 주식 시장이 응답하듯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에 관한 비관적 예측은 잘못된 것이고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자극 조치를 취하여 경착륙을 피면하길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중국 경제 성장 속도는 여전히 정부의 목표 범위에 처해있는데 금융과 의료 보건 등 서비스업의 성장이 제조업과 건축업의 침체 영향을 완화시켰다고 보도했다. 또한 예상컨대 2016년 중국의 경제 정책은 공급측 개혁에 집중될 것인데 철강, 조선 등 과잉 생산능력 업종의 페기도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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