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55명 사망

[촬영/  장궈쥔(張国俊)]

   중국 타이완(臺灣) 구조단체가 11일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이날 7시 30분까지 타이완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55명이 사망했다. 이들중 53명은 대남시 영강구 위관금룡빌딩에서 발견되었다.

   타이완 남부지역에서 6일 아침 리히터 규모 6.7의 지진이 일어나 16층 높이의 위관금룡빌딩이 서쪽에서 동쪽방향으로 무너졌고 많은 주민이 기와와 벽돌 더미에 묻혔다. 지금까지 구조사업이 120시간 이상 지속되었찌만 80여명이 연락두절 상태이다.

   현재 구조요원은 대형 기계를 투입해 밤샘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구조요원은 무너진 빌딩을 상대로 한층한층 분해해 구조진도를 빨리고 있다.

   타이완매체는 대형 기구의 굴착면적이 커짐에 따라 사망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것으로 보고있다.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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