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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조일간 역사문제처리 특별조사위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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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국제방송 | 2016-02-14 09:05:40  | 편집 :  이매

   일본이 새로운 대조선 제재조치를 제정한데 비추어 조선은 12일부터 경내 모든 일본인에 대한 조사를 전면 중단하고 조일간 역사유류문제처리 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했다.

   조선특별조사위원회 해당 책임자는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정부가 10일 조선이 "수소탄실험"과 "위성발사"를 했다는 것을 이유로 조선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다면서 일본은 이미 해제된 부분 제재를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인원내왕과 대조선 송금을 제한하는 등 새로운 제재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담화는 일본이 "조선과 끝까지 대결하려 시도하고 있다"면서 조선측은 12일부터 양국 정부간 합의에 따라 진행해오던 조선경내 일본인에 대한 포괄적 조사를 전면 중단하고 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하며 일본측의 "도발적인 반조선 적대행위"에 대해 조선측은 금후 더욱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담화는 또 이로 인한 책임은 전적으로 아베정권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년 5월 조일 양국이 스웨덴에서 가진 정부간 회담에서 조선은 "납치문제"를 망라한 조일간 역사유류문제에 대해 전면조사를 전개할 것을 약속하고 특별조사위원회를 설립했다. 그 뒤 일본정부는 조선에 대한 부분적인 제재를 해제한다고 선포했다.(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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