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타이베이(臺北) 2월 14일] (왕윈쟈(王昀加) 허즈리(何自力) 류신융(柳新勇) 기자) 최근 타이난(臺南)시 융캉(永康)구 웨이관진룽(維冠金龍)빌딩이 타이완 남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붕괴되었다. 이미 파악된 실종주민들에 관해서는 13일까지 수색이 전부 마감되었으며 수색대는 구조작업이 종료되었다고 선포했다.
13일 16시 20분까지, 수색대가 발견한 빌딩내 매몰자 총 289명중 생존자는 175명, 사망자는 114명으로 나타났다. 기타 구역의 사망자 2명을 합해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수는 116명으로 집계된다.
타이난시 소방국의 통계에 의하면 지진 발생에서 13일에 이르기까지, 각 구조부문에서는 소방차 806대, 구조차 321대를 출동해 구조에 참여했으며 소방, 의용소방대, 특수구조 등 출동된 구조요원은 1.3만 연인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16시까지, 타이난시에 위험상황이 존재하는 것으로 인정된 건축물은 120개를 넘어섰으며 반드시 사용을 중지해야 하는바 보강 인정 혹은 위험 배제 인정을 받은 뒤라야 사용 가능하다고 타이난시 공무국(工務局)은 밝혔다.
지진 발생후, 타이난시는 각계로부터 누적 8억 신 타이완 달러를 넘어선 재해자선금을 받았다. 타이난시는 특별위원회를 설립해 자선금의 투명하고 공개적인 사용을 확보할 예정이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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