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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 현장서 고목 10그루 발견... 나이는 100살 이상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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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3-01 11:32:55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3월 1일] (웨이멍쟈(魏夢佳) 기자) 식물전문가와 환경보호인사들이 최근 베이징(北京) 차오양(朝陽區)구 바이즈완(百子灣) 부근 철거현장에서 거대한 고목 10그루를 발견했다. 전문가의 초보적인 판단에 의하면 이 나무들의 나이는 모두 100살 이상으로 고목(古樹) 보호 표준에 도달했다. 이에 관해 원림부서는 이미 긴급 조치를 취해 보호하고 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바이즈완 부근 두 성중촌(城中村)의 철거작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 최근, 시민 천융칭(陳永慶)이 폐허속에서 크고 굵은 대추나무 한그루를 발견했는데 나무 나이가 100살 이상일 것으로 추정, 나무에 특별 제작한 "100년 대추나무를 보호하자"는 목패(木牌)를 걸어두어 사회가 폐허속의 노수(老樹)를 관심해줄 것을 호소했다.

   소식을 접한 베이징임업대학(北京林業大學) 및 베이징식물원 관련 전문가들은 급히 현장에 도착해 현지 측량 및 방문을 통해 현장에 흉고 직경 40cm 이상의 대추나무 8그로, 흉고 직경 70cm 이상의 느릅나무 1그루, 흉고 직경 60cm 이상의 홰나무 1그루가 있다고 초보적으로 판단했다. 나무의 일반적 생장 속도에 근거해 초보적으로 고목이라 판단했는바 나이는 모두 100살 이상으로 제시되었다.

   현재 원림부서에서는 부분적 고목에 대한 주변 쓰레기 청소, 울타리 보호 작업을 이미 진행한 상태지만 부분적 나무들은 아직까지도 쓰레기 더미속에 묻혀있다. 도시 자연의 역사적 변천에서 고목는 "살아있는 기록"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베이징임업대학 전문가는 인정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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