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미 중국한국인회 부회장(촬영 동소교)
[신화망 베이징 3월 3일] "저희가 초창기에 왔을 때보다 중국은 지금 쉽게 표현하기가 어려울 만큼 많이 발전한 것 같다", 홍경미 중국한국인회 부회장은 기자의 단독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한국인이 보는 중국을 이렇게 말했다.
2004년에 베이징에 창업하러 온 홍경미는 10여년을 지내다 보니 중국의 여러가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기업가로서 그는 중국의 경제정책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는 "중국이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이 많이 나왔다. '일대일로'라든지 '징진지'라든지 정책이 나올때마다 또다시 한번 중국 미래에 대한 비전을 많이 가지게 된다"며 "중국정부에서 외국인들이 창업 등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홍경미는 "중국의 미래"가 한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며 많은 한국인, 특히 20대 젊은이들이 중국에 대한 진출을 많이 원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중국유학을 추천하는 사람은 엄마보다 중국에서 활동을 하든 여행을 했든 무역을 했든 아빠들이 더 많다"고 그는 말했다.
중국 "양회"에 대해서는 현재 중국에 있는 한 외국어학교의 이사장로서 홍경미도 많은 이야기가 있는 듯했다. "나는 교육쪽에 관심이 많다.교육부분이 중국정부에서는 50만명의 외국학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들었는데 유학생의 차이, 생각과 목표를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사업을 10여년간 해왔는데 홍경미는 애제자도 많이 배출했다. 그는 많은 한국 젊은이들은 중국 유학의 경력으로 취업 때 도움이 많이 됐고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잘 아는 학생들은 중한문화교류와 무역 왕래에서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고 했다. (글/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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