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라싸 3월 29일] (장천(張辰) 기자) “근 반세기이래, ‘3대 영주(領主)’의 소와 말로 살던데서 자가용을 구매하고 문을 나서자 차를 사용하게 되기까지, 가축과 같이 살던데서 밝고 넓은 시짱식 주택에 거주하게 되기까지, 병을 보일 사람조차 없던 데서 무료 의료를 향수하기까지, 우리네 생활 각 방면에는 너무도 큰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28일 열린 “시짱 각민족 각계, 백만농노 해방 57주년을 기념(西藏各族各界紀念百萬農奴解放57周年)” 좌담회에서 라싸(拉薩)시 청관(城關)구 짱러지역사회(藏熱社區)에 거주하는 해방된 농노 켈상푼쵸(格桑平措) 대표가 한 말이다.
그는 “오늘의 행복한 생활은 모두 당이 부여한 겁니다. 공산당이 없으면 시짱사회의 발전과 진보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켈상푼쵸가 거주하는 짱러지역사회의 군중들은 겨울에 난방장치,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액정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도 이 지역 필수품으로 되었다.
1959년 3월 28일, 국무원은 시짱에서 민주개혁을 시행하고 “정교합일(政教合一)”의 봉건노예제를 철저히 폐지할 것에 관한 명령을 반포했다. 2009년 1월 19일, 시짱자치구 9회 인민대표대회 2차 회의에서는 매년 3월 28일을 시짱 백만농노 해방 기념일로 정했다.
근년래, 시짱불교(藏傳佛教)의 역사적 계승과 종교문화는 시짱에서 충분한 존중과 보호를 받아왔다. 파로 단정둬지(帕洛·丹增多吉) 시짱 불교학원 경사(經師)는 이에 대해 깊은 감수를 가지고 있다. 그는 “당위원회, 정부는 전 구역 사원에서 ‘6건(六建)’, ‘9유(九有)’ 등 사원과 승려들에 이로운 정책을 실행하여 사원 인프라를 개선했을 뿐더러 승려들에게 양로보장도 제공하여 우리의 뒷근심을 철저히 해결해줬습니다. 당, 정부의 배려와 온정,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가슴깊이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과거, 시짱인들의 평균 수명은 35.5세에 불과했고 신생아 사망률은 430‰에 이르렀으나 오늘날, 시짱인들의 평균 수명은 68세로 반세기전에 비해 배로 증가됐을 뿐더러 신생아 사망률도 21‰로 감소되었다.
72세의 짱러지역사회 주민 빠쌍될마는 “나는 현재 200여제곱미터의 밝고 넓으며 겨울이면 따뜻한 집에 살고 있어요. 이 나이에 이처럼 행복한 생활을 향수할 수 있다니, 과거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일입니다!”라고 토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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