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오전, 세번째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유해가 선양(沈陽) 항미원조 열사능원에 안장되었다. 이국타향에서 영면한 36명의 영웅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조국의 품에서 고이 잠들게 되었다.
민정부, 외교부, 재정부, 중앙군사위원회 정치업무부와 랴오닝성정부, 선양시정부의 관계자와 항미원조 백전노장, 열사 유가족, 사회각계 민중대표 약 300여명이 안장의식에 참석했다.
두옥패(窦玉沛) 민정부 부부장은 추도사에서 지원군 열사는 민족의 자랑이며 우리가 영원히 추억해야 할 영웅이며 나라의 영원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36명의 무명 열사들은 앞서 두번으로 나뉘어 인계한 505명의 열사와 함께 열사능원에 안장되었다. 이 열사능원에는 구소운(邱少雲), 황계광(黃繼光) 등 전투영웅도 함께 안장되었다.
중국과 한국 양국 지도자의 고도의 중시와 공동 추동하에 중한 양국은 인도주의원칙에 따라 우호협상과 협력정신에 입각하여 2014년과 2015년 두해를 걸쳐 이미 505구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를 인계했다.
현재까지 항미원조 열사는 총 197653명으로 확인된 바이다. 그중 대부분 열사의 유해는 이국타향에 안장되어 있다.
중국과 한국 두 나라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재한 지원군열사의 유해를 발굴하고 감정하여 해마다 청명절 이전으로 인계할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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