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나고야 4월 1일](류슈링(劉秀玲), 마정(馬崢) 기자) 3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탁구외교” 역사 회고전과 좌담회를 열고 “탁구외교” 45주년을 기념했다. 중일미 세 나라 대표들과 “탁구외교”의 증인들, 중일 청소년들 등 백여명이 참가했다.
1971년 제 3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에 중미 팀원들의 우호적인 상호작용이 결과적으로 중미 건교와 중일 국교 정상화를 추진했는데 이것을 “작은 공으로 큰 공을 움직(小球推動大球)”인 “탁구외교”라고 불렀다.
197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원(原) 중일 탁구팀 대표가 좌담회에서 당시의 역사를 회억했다. 시언팅(郗恩庭) 중국 탁구계 명장은 당시 대회에 참가했던 장면을 회억하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그 때는 탁구공이 이렇게 큰 힘을 갖고 양국의 국교 정상화를 추진 할 것이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는데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였다고 말했다.
당시 일본 여자 탁구 대표팀의 일원였던 스기모토 야스코(杉本安子)는 작은 탁구공으로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의 정치적 배경 아래, 중국팀을 일본에 초청하여 시합에 참가하게 한 일본인이나 오랜만에 다시 시합에 참가한 중국 팀원들이나 모두 목숨을 걸었는데 그 시합은 큰 의미를 갖고 있었다.”
거광뵤우(葛廣彪) 나고야 주재 중국 총영사와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일본 아이치현 지사도 좌담회에서 연설을 했는데 중일 젊은 세대들이 “탁구외교”의 정신을 발양하여 중일 관계의 촉진과 개선에 공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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