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국제 핵안보체계를 강화하고 세계 핵안보 거버넌스를 추진하자(加強國際核安全體系，推進全球核安全治理)"를 제목으로 한 중요연설을 발표해 공평·협력·상생의 국제 핵안보체계의 구축을 중심으로 중국의 정책 주장을 천명하고 핵안보 영역에서 중국이 거둔 새로운 진전을 소개하며 중국은 자국 핵안보를 강화하고 국제협력조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각국 전문가와 학자들은 이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국제 핵안보체계의 건설 및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국제적 책임"과 "중국의 책임"이라는 2대 방면에서 강조했는바 핵안보 영역에서의 중미 협력을 눈여겨볼만하다고 인정했다.
1977년에 건립된 미국 카토(Cato)학회는 미국의 유명한 싱크탱크이다. 카토학회 테드 카펜트 국방사무 및 외교문제 전문가는 시진핑 주석이 연설에서 국제사회의 핵테러리즘 타격에 관련해 제기한 건의와 주장을 높이 평가함과 동시에 핵재료 확산이라는 관심사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논술에도 동의하는 바라고 피력했다.
장후이(張會) 하버드대학 벨퍼과학국제사무센터 고급연구원은 시진핑 주석은 공평·협력·상생의 국제 핵안보체계 구축에 관한 주장을 재차 천명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세계 핵안보체계 강화 영역에서 전면적이고도 매우 건설적인 원칙이다.
스븐 반덴베르크 벨기에 핵에너지연구센터 핵연료 발전 프로젝트 책임자는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중국이 엄격한 핵안보제도를 이행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핵기술을 사용하거나 핵재료를 보유한 국가라면 테러리스트가 핵재료를 손에 쥘 수 없도록 막아야 할 책임이 있으며 중국이 이와 관련해 취한 조치는 세계 핵안보를 보호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주지엔룽(朱建榮) 일본 도오요우 가쿠엔대학 교수는 오늘날, 핵테러리즘과 핵사고는 더이상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며 전세계와 전인류의 발전에 관계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중국이 세계 핵안보를 수호하는 책임을 짊어지려 하며 중국이 세계 핵안전제도의 건설자이자 추동자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참여기자: 관지엔빈(關建武) 즈린페이(支林飛) 웨이지엔화(魏建華) 린샤오춘(林小春) 양하이윈(楊海雲) 류슈링(劉秀玲) 유둥제(尤東捷) 저우멍(周檬) 창티엔퉁(常天童) 투이판(塗壹帆) 류핀란(劉品然))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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