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4월 4일] "조선닷컴" 4월 1일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 중국의 IT제품은 한국시장내 판매는 은밀했는바 "보따리상인"으로 불리는 수입기업체가 중국 현지에서 구입한 뒤 판매되기도 하고 일부분은 해외직구족을 통해 알리바바 등에서 구매되기도 한다. 그러나 중국제품은 올해부터 정규적 경로로 한국에 진입하게 되었다. SK텔레콤과 롯데 하이마트 등이 중국제품을 솔선적으로 도입했다.
보도는 중국의 IT제품은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붐을 일으켰으며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미밴드가 조류를 이끌었다고 서술했다. 한국쇼핑몰 11번가에서 샤오미제품의 지난해 판매액은 150억원(위안화로 약 8400만위안)을 올리면서 2014년에 비해 900% 높아졌다.
지난해 9월에 중저가 스마트폰 "LUNA"를 공개한 SK텔레콤은 출시 3개월만에 15만대 판매했는바 올해도 일평균 1000대 이상으로 팔렸다. 중국 TCL Alcatel가 생산한 "Sol"도 올해 1월에 출시되었고 일평균 1500대 이상으로 팔렸다. LG U+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화웨이(華為)가 제조한 저가 스마트폰 "Y6"을 판매했으며 지금까지 55000여대가 팔렸다.
보도는 중국기업은 TV나 냉장고 등 생활가전시장에서도 한국시장을 향해 점차 매진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롯데 하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TCL의 HD LCD TV를 선보인지 20일만에 3000여대를 판매했다. 그외에도 한국에서는 하이얼(Haier), 메이디(美的) 등 중국브랜드의 중소형 냉장고, 건조기, 공기정화기 등 제품들도 그 인기가 뜨겁다. 롯데 하이마트의 지난해 중국제품 판매액은 2014년에 비해 25% 이상 증가되었다.
과거, 중국제품은 애프터 서비스라는 약점을 가졌으나 이 문제가 크게 개선된 것 역시 인기비결중 하나로 된다.
분석은 세계 전자제품시장의 치열했던 기술품질적 경쟁도 한계에 이를 것이며 향후 가격 경쟁이 정식 전개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중국기업은 가격 경쟁력을 통해 한국시장에 침투할 수 있을 것이다.
원문출처: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
추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