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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볼 수 없는 곳 - 印 장인 난민구역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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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4-04 10:12:53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뉴델리 4월 4일] (우창(吳強) 바이춘(白純) 기자) 인도 수도 뉴델리 북부 야무나강변의 2제곱미터에 이르는 시짱인 (藏人) 거주지에는 시짱인 수만명이 살고있다. 길은 구불구불한데다 좁으며 주택은 허름하기 그지없다. 우기(雨季)가 오면 강물이 범람하는 위협과도 종종 마주해야 한다.

   일찍 달라이집단과 함께 인도로 간 장민(藏民) 대다수가 이미 노년에 들어섰다. 불법 입국한 그들은 오늘까지도 난민 신분이다.

   올해 60세인 랑거(朗葛)는 고향이 중국 윈난(雲南)에 있다. 랑거(朗葛)는 이곳에서 20년을 생활했다. 그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는 식품, 담배 등 일용품이 판매된다.

   그는 신화사 기자에게 "이곳에서 산지도 20년, 생활에는 어떤 변화도 없어요. 나는 고향으로 돌아가 장사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곳에는 랑거와 같은 시짱인 들이 부지기수로 살고있다. 날이 갈수록 경제는 불황이고 많은 가게들에서 문을 닫았으며 치안(治安)도 점점 더 악화되고 서방관광객들도 줄어들었으니 그들의 생계도 유지가 점점 더 힘들어졌다. 그러나 현지에서 랑거 수준은 시짱인 들에서도 극빈곤은 아닌 중층에 속한다.

   난민구역에는 긴장한 분위기되어 있다. 난민구역에 있는 달라이집단 판사처(辦事處)는 여러가지 정치활동에 종사한다. 한 빌딩내에는 "시짱독립" 조직 "장청회(藏青會)"가 옷가게를 경영하고 있는바 "시짱독립" 표기가 된 티셔츠 등을 전문 제작해낸다. 그외에도 "시짱독립" 세력은 현지 커피숍, 여행사, 외환 교환, 여관과 서점 등 장소를 통제하고 있다. 난민구역에는 마피아 유형의 단체도 있다고 인도벗은 소개했다. 경찰이 이 구역을 "아무도 관여하지 않는 구역"으로 간주하므로 현지 치안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정치의 통제, 경제의 빈곤, 더부살이와 같은 처지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시짱인 들이 이곳에는 전도가 없음을 의식하고 있다. 거레(格列)라 불리는 한 시짱인 은 돈으로 비자를 만들어 인도에 온 것을 크게 후회하고 있었다. "더럽고 어지러우며 차한 이곳 환경은 국내에 비교했을때 크게 차합니다. 다시 선택하라고 한다면 절대 안올겁니다"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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