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모스크바 4월 13일] (판웨이궈(範偉國) 지리(吉黎)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몽골·일본·중국 방문이 곧 시작된다. 12일에 가진 3국 기자들의 공동 인터뷰에서 라브로프는 “러중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처했을 뿐더러 부단한 심화와 발전중에 있다. 양국 관계는 전략협력파트너관계이다. 이 관계는 두 국가 및 인민들에게 복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양국은 유라시아경제연합과 중국 “일대일로” 제안의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첫번째 실제 조치는 유라시아경제연합과 중국간 경제무역협력협정 초안을 작성함과 동시에 일체화 프로젝트를 우선시할 “노선도”를 그려내는 것이다.
라브로프는 미래 양국간 경제무역협력 비전에 기대를 비추었다. 그는 세계 경제 형세의 영향으로 양국 무역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임시적 현상이며 에너지, 항공 우주, 전신 등 영역에서 양국은 광범위한 협력 잠재력을 지닌다고 피력했다.
그는 남중국해 문제에 관해 “러시아는 분쟁 해결을 위한 중국 및 아세안 국가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분쟁국 협상 전개에 대한 간섭을 반대하며 남중국해 문제를 국제화하려는 의도는 마땅히 제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동시에 라브로프는 러중 양국은 조선이 핵에너지를 평화롭게 사용할 권리는 인정하나 조선의 핵 확산 야심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반도에 미국이 사드를 배치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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