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뉴스분석: 탄핵위기에 처한 대통령, 올림픽은 어떡할까?

출처 :  신화망 | 2016-04-13 10:50:53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신화망 베이징 4월 13일] (류리리(劉莉莉) 자오옌(趙火) 기자) 11일 저녁, 브라질 국회 하원 탄핵 특별위원회는 표결을 진행하고 호세프 대통령을 탄핵할 데 관한 보고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하원 전체회의에서 탄핵안을 놓고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계는 대통령이 탄핵될 경우 올해 8월 열리게 될 리우올림픽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에 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분석인사는 비록 경제 불황, 지카 바이러스, 높은 범죄률, 정치위기 등 난제에 직면하고 있으나 현재 상황으로 볼때 리우올림픽의 순리로운 개최는 여전히 가능해보인다고 인정했다.

    첫째, 브라질 정치가 기세등등한 풍파를 겪고있으나 이것이 리우올림픽 공정이나 준비에 가져다줄 부정적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많은 정객(政客)들이 브라질 석유회사 부패사건에 연루된 상태로 호세프 대통령, 테메르 부대통령, 쿠냐 하원의장 등은 모두 탄핵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달초, 리우올림픽을 4개월 앞둔 시점에서 힐튼 체육장관도 사퇴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2년전 브라질 월드컵때 경기장 건설 진척이 순리롭지 못했던 것과는 다른바 리우올림픽은 경기장 건설이나 예산 실행 방면에서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있다. 리우데자네이루시 정부 올림픽 건설 프로젝트 책임자 에빈데르는 올림픽 공정중 현재까지 98%가 준공되었으며 올림픽기간 전 도시의 순리로운 운행은 시정부가 다음 절차로 정력을 집중해 고려해야할 문제라고 피력했다.

    둘째, 낙관할 수 없는 브라질 경제지만 올림픽 개최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

(자료 사진)

    정부 당국 데이터에 의하면 브라질 경제는 지난해 3.8% 쇠퇴했는바 1990년이래 경제가 가장 저조한 한해를 기록했다. 이런 배경하에 리우올림픽 소조위원회가 예산 초과를 막기 위해서는 면밀한 계산이 필요했고 예산중 20억 레알(약 32.54억 위안화)를 삭감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외, 자금 영향은 올림픽 관련 인프라 건설에도 미쳤는바 자금 부족으로 중단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지하철 올림픽라인이 바로 그 예로 된다.

    중국과 글로벌화 싱크탱크 추옌(儲殷) 연구원은 브라질의 올림픽 개최에서 난제는 현재 확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리우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신심은 여전할 뿐더러 올림픽 개최는 브라질의 침체된 경제에 자극을 부여하고 공공 공정 건축은 취업문제를 일정한 수준에서 해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각 측에서 리우올림픽에 신심을 비추고는 있으나 정국 영향으로 인해 브라질 정부나 반대파의 주의력이 현재까지도 이 스포츠 성회(盛會)에 집중되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분석인사는 지적했다. 향후 국가 형상을 수호하고 리우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국제적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각 측은 단결을 증진하고 공동 인식을 달성해야만 한다.

    소식에 따르면 브라질 각 당파 및 단체는 올림픽의 순리로운 개최를 확보할 조율기구를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브라질은 "축구의 왕국"이며 "삼바의 나라"이다. 사람들은 스포츠에 대한 브라질인들의 뜨거운 사랑이 최종적으로는 시련을 이겨냄으로써 세계인들에게 성공적인 올림픽을 선사하길 기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시진핑 주석,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함께 기자 회견

브라질 콜롬비아 전 네이마르 부상으로 월드컵 떠나

국제올림픽위원회 바흐 위원장 청소년들과 펜싱 연습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5274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