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워싱턴 4월 14일] (린샤오춘(林小春) 기자) 결혼의 또다른 우점이 연구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저널 캔서(journal cancer)”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암환자들 중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수명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암예방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칸타크루즈캠퍼스 연구원들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암을 선고받은 근 80만명의 캘리포니아 성인들을 조사하고 분석했을 뿐만아니라 2012년까지 그들을 추적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 미혼 암환자의 사망률은 기혼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남성 암환자에서 미혼자의 사망률은 기혼자에 비해 27%나 높은 한편 여성 암환자들중 미혼자의 사망률은 기혼자에 비해 19% 높았다.
사망률의 이런 차이는 건강보험 가입 여부, 사회경제조건이 더 나은 지역에서 거주하는지의 여부 등 환자의 부동한 경제상황으로 해석되진 않는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연구 책임자인 캘리포니아 암예방연구소의 스칼렛 고메즈는 앞서 일부 연구에서도 결혼과 관련된 유사한 보호효과가 발견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대규모 인구 조사 분석에 기초한 첫 사례일뿐더러 환자의 경제상황 등 요소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도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그외 연구는 결혼의 이런 보호효과가 미국내 부동한 종족마다 다르게 나타남을 발견했다. 그중 비(非) 히스패닉계 백인에 대한 효과가 가장 높은 반면 히스패닉계, 아시아계, 태평양 섬나라 출신에 대한 효과는 가장 낮았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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