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4월 13일] (니훙메이(倪紅梅) 스샤오멍(史霄萌) 기자) 12일, 유엔 총회는 차기 사무총장 후보와 각 회원국들간의 비공식 대화(Informal Dialogue)를 시작했다. 이는 유엔이 사무총장 후보가 경선 주장을 공개적으로 진술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 첫 사례로 기록된다.
대화는 유엔 본부 비서실 빌딩의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실에서 열렸고 리케토프트 유엔 총회 의장이 경선에 참가한 후보 8명을 첫 순서로 소개했다.
맨 처음 등장한 후보는 몬테네그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인 이고르 루크시치였다. 그는 첫"공개 경선"에서 “탐험자(探路者)”를 대신하게 된 것에 영광을 표하고 미래 유엔 발전에 대한 주장을 영어와 프랑스어로 서술했다.
다음은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포르투갈 전 총리, 안토니우 구레테스 유엔 난민사무 고급 책임자가 일정표에 따라 “면접”에 참가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다닐로 튀르크 슬로베니아 전 대통령, 베스나 부시치 크로아티아 전 외교부 장관, 나탈리아 게르만 몰도바 전 외교부 장관, 유엔개발계획 총재이며 뉴질랜드 전 총리인 헬렌 클라크, 스르잔 케림 마케도니아 전 외교부 장관 등 5명이 후보로 “면접”에 참가했다.
안보리는 올해 7월부터 선발과정을 거친 뒤, 차기 사무총장 후보를 지명해 유엔 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유엔 총회의 이번 후보자"공개 경선"은 사무총장 선발 과정의 공개화와 투명화를 추진함에 있어서 일대 조치로 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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