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4월 19일] 중국의 유명한 생활용품 기업인 상하이자화(上海家化)에서 일전에 순이익이 동기대비 6.38% 하락한 성적표를 내놓았는데 영업 수입이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에 의하면 상하이자화의 총이익률이 2014년의 61.82%로부터 59.18%까지 하락했는데 그중 개인용 케어용품, 화장품, 가정용 케어용품 등이 모두 2% 정도 하락했다. 이익률이 가장 높기로 유명한 화장품은 원가가 17.69% 상승한 동시에 이익률은 2.04% 하락했다.
지난 일년간, 기타 국내외 화장품 브랜들의 판매 업적을 볼 때 한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유럽, 미국 브랜드들을 초과했고 섬세하고 정교한 제품들과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는 마케팅 수단이 한국 화장품들로 하여금 중국에서 다시 한번 “한류” 붐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
업계인사들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유럽과 미국, 일본과 한국 브랜드들이 강력하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 주력이 점차 저령화로 들어섰다. 이에따라 어떻게 옛 브랜드를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가가 상하이자화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이다.”고 말했다.
중국 시상에서의 유럽, 미국 등 큰 브랜드 기업들도 지난해 업적이 좋지 않았다. 데이터에 의하면 2015년 로레알(L'OREAL)은 중국에서 연간 매출액 149.6억위안을 달성했는데 2014년의 연간 매출액보다 4.6% 상승했다. 허나 비록 로레알이 중국에 진입한 18년간 줄곧 성장세를 유지해왔지만 성장률은 연속 2년간 하락세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고급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 로더(ESTÉE LAUDER)는 2015년에 드물게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의 2015년 재무제표를 보면 에스티 로더 그룹은 연간 매출액 107.804억위안을 실현했는데 동기대비 1.7% 하락했고 순이익은 10.889억위안으로 동기대비 9.6% 하락했다.
유럽과 미국 화장품 브랜드들과 달리 한국 화장품은 중국에서 대폭 성장세를 보였다.
한 공개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대중국 수출액은 동기대비 한배 증가하여 10.88억달러에 달했다. 한국 최대 화장품 그룹인 아모레태평양그룹의 재무재표에 의하면 2015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총 수입은 476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0% 상승했다.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고속 성장세를 나타낸 것은 한류 열풍의 영향뿐만 아니라 제품 품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기업 마케팅과 건강 관리 면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많이 얻었다.
원문 출처: 중국경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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