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워싱턴 4월 21일] 결장암과 직장암은 오래 앉아 움직이지 않거나 흡연, 많은 양의 살코기를 섭취하는 것과 일정한 연관이 있다고 이전 연구에서 발견했다. 허나 19일, 미국암연구협회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는 실로 사람들로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리가 긴 남성들은 다리가 짧은 남성들에 비해 결장암 및 직장암에 걸릴 확률이 42% 높다고 한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전염병학 연구진은 20년간 진행된 동맥경화증 연구 참가자 데이터를 참조하여 1.45만명 연구대상의 신장, 상체 및 다리 길이를 분석하여 결장암 및 직장암 발병률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성 연구 대상자들 중 다리가 긴 남성들은 다리가 짧은 남성들에 비해 결장암 및 직장암에 걸릴 확률이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다리가 가장 긴 남성(90cm)은 다리가 가장 짧은 남성(79cm)에 비해 결장암, 직장암에 걸릴 확률이 91% 더 높았지만 여성의 경우 다리 길이와 결장암 및 직장암 사이의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연구 분석에서의 여러 참고사항 중 다리 길이는 유일하게 결장암, 직장암과 연관성을 나타낸 요소인데 신장과 상체 길이와는 연관성이 없었다.
연구진은 다리가 긴 사람들은 체내의 성장호르몬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기때문일 수 있는데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슐린유사성장인자-1(ＩＧＦ－１)”로 불리는 성장호르몬은 골격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결장암 및 직장암을 유발하는 고위험성 요소이기도 하다고 해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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