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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4월 28일] 사진은 강제격리마약치료구역에서 한 간호사가 마약환자들에게 약을 나눠주는 모습이다.
일반 병원이 아닌 이곳에서 환자는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다. 구석마다 감시되는 병원은 도처에서 “삼엄한 경비”가 도사리고 있다. 이곳 대부분 직원들은 경찰인 동시에 의사이기도 하다. 여기는 “골초”를 위해 전문적인 마약 근절, 치료를 제공하는 타이위안(太原) 동성마약중독치료병원(東城戒毒醫院)이다.
병원내 사각지대를 전면 커버한 감시시설은 24시간 돌아간다. 창문마다 철사로 된 보호망이 설치돼있고 의사와 간호사, 관리원들의 당직 순시는 하루종일 실시된다. 병원 의사 저우완쉬(周萬緒)는 “이런 안배나 설치는 주로 환자의 마약중독 발작시 시의적절한 치료를 부여함과 동시에 일부 구속성 조치를 통해 마약환자의 자해나 자살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원장 리화펑(李華鋒)은 해당 병원의 마약중독 치료는 일반적으로 “서의(西醫)를 통한 신속한 마약 해탈, 중의(中醫)를 통한 부정거사(驅邪扶正, 정을 도와 사를 제거한다), 전통적인 심신 회복” 등으로 분류된다고 소개했다. 환자가 입원하면 우선 서의, 서약을 통해 마약중독을 억제한 뒤 침구, 부항, 중의안마, 식이료법, 의기치료 등 여러가지 중의방법을 이용해 환자의 혈기 분포를 조절함으로써 신체 기능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심리관여교정에 중국의 “유가, 도가, 불가” 등 전통적 사상도덕관념을 보조로 하여 환자가 마약중독을 근절하도록 돕는다.
원문 출처: 중국 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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