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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유기견, 사자 코스프레로 인터넷 스타 등극

출처: 인민망 | 2016-04-25 14:20:53 | 편집: 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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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의 한 유기견이 한 포토그래퍼에게 입양된 후, 그녀를 따라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사진작품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며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일 포토그래퍼 줄리 비엔나가 스페인 교외에서 이 유기견을 발견하고 입양하기로 했으며, Tschikko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이 개를 데리고 독일로 돌아갔다. 줄리는 Tschikko를 주인공으로 ‘도시 숲 속의 사자’라는 제목의 사진을 촬영했다. 이 개를 사자라 부르는 이유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사자갈기 모양의 가발을 씌우기 때문이며, 위풍당당하면서도 깜찍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한다. 현재,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덴마크 등지에 그녀와 Tschikko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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