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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허베이 퇴직 여 암환자, 양로원 건설... 노인들에 따뜻한 가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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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5-03 15:41:59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스자좡(石家莊) 5월 3일] (판스후이(範世輝) 기자) 중국 허베이(河北) 린장(臨漳)현에 사는 난수제(南書傑)는 퇴직후 양로원을 차리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양로원을 건설준비중에 그녀는 암을 선고받았다. 수술 치료를 받은후 난수제는 계속해서 양로원 건설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드디어 시설을 완공시켜 노인 34명을 부양했다. 어떤 사람들은 난수제에게 양로원에 너무 목숨 거는 것이 아니냐고 말리는 사람도 있었지만, 한차례의 생사고험을 겪은 그녀는 자신이 더욱더 양로원을 잘 꾸려야 겠다는 결심을 다지게 되었고 ‘집 없는’ 노인들을 잘 부양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올해 50세인 난수제는 2004년에 퇴직한 후로 양로원 운영을 줄곧 꿈꿔왔다. 2014년 5월, 가족의 지지하에 난수제는 양로원 건설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하늘의 풍운은 예측할 수 없는 것 처럼 2015년 1월, 난수제는 자궁경부암 중기를 선고받았다. 자궁절제수술을 마친 뒤에도 그녀는 여전히 낙관적이고도 긍정적으로 양로원 건설을 준비했다.

   현재, 40여명 전업 의료·간호요원을 구비하고 의료와 양로가 결합된 곳으로 발전한 이 양로원에는 34명 노인들이 살고있으며 최고령자는 93세, 최저령자도 70세를 넘는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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