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11일] (황웨(黃玥) 기자) 최근들어 시진핑(習近平)이 인터넷에 관련해 누차 논술한 가운데, 그가 매우 중시하는 게 바로 인터넷 핵심 기술이다. “인터넷 안전 및 정보화 업무 좌담회”에서 시진핑은 핵심기술 발전에서 “잠재 우환”을 날카롭고도 교묘한 비유로 짚어냈고 난점과 통점을 지적했다.
“명문(命門)”
“인터넷 핵심 기술은 우리의 최대 ‘명문’이며 핵심 기술이 다른 사람의 제한을 받는 것은 우리에게 최대 잠재우환이다.” 이는 하나의 크나큰 계시다.
중국은 세계 인터넷 10강 기업에서 4석(席)을 차지했음에도 “명문”을 수중에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에 대한 핵심기술, 핵심소자부품, 공급사슬의 의존성이 심각한 상황이다.
“핵심기술은 나라의 중기(重器)다.” 시진핑은 벽을 쌓아 집을 짓는다는 식의 누구나 알법한 비유를 빌어 “남의 벽 기초에 짓는 집은 그 아무리 화려한들 비바람을 이겨내지 못하거나 심지어 무너져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살수간(殺手鐧, 비장의 병기)”
핵심기술의 “따라잡기”에서 “선두주자”로 어떻게 전환을 이룰것인가? 시진핑은 “기초 기술과 통용 기술, 비대칭 기술과 ‘살수간’ 기술, 최전방 기술과 전복성 기술” 이 세가지를 파악할 것을 명확히 지시했다.
기초 기술과 통용 기술은 발전의 보장이고 비대칭 기술과 “살수간” 기술은 진섭 역할을 일으키며 최전방 기술과 전복성 기술은 산업적 업그레이드를 결정한다.
시진핑은 핵심기술의 돌파에 관해 “일부 영역, 일부 방면에서 ‘커브길 추월’에 최선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핵심기술의 돌파에서 결심, 확고한 의지(恒心), 중심(重心)이 필요하다.” “과학연구와 경제는 ‘따로 분리해서는 안되며’ 핵심기술 성과 전환과 산업화를 힘써 추진해야 한다.”
“공개 선발로 이끌다”
핵심기술 발전에서 사람과 인재가 핵심이다. 시진핑은 “공개선발로 이끌수 있으며 필요한 관건적 핵심기술프로젝트를 제시해 공개 선발로 능력자가 에이스로 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개 선발로 이끈”다는 제안은 무척 새롭다. 능력자를 갈구하는 시진핑은 인재를 인터넷정보사업이 끝없이 발전하고 진화하는 “원동력”으로 간주하고 그들을 위해 가교역할을 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주고 있다.
“고수는 민간에 있다”고 늘 말 한다. 공개 선발로 이끄는것은 분명 민간의 혁신창조적 활력을 자극하고 사람의 지혜와 능력을 격발시킬 것이다.
“운명공동체”
시진핑은, 인터넷은 세계를 지구촌으로 만들었고 국제사회가 “너나가 모두 상호의존체관계”라는 운명공동체로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운명공동체”를 잘 결성하기 위해서는 개방과 자주(自主) 관계를 정확히 조율해야 한다. 시진핑은, 중국의 개방된 대문은 닫을 수 없으며, 닫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내 인터넷정보기업의 해외진출을 독려하고 지원해야 하며 인터넷 분야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정보화가 국가이익이 있는 곳에 커버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인터넷을 가일층 개방하는것은 기업에 기회가 조성되지만 도전도 있게 된다. 하지만 전자가 후자보다 더 거대하다. 오직 해외로 진출해야만 국제시장 경쟁에서 발전하고 강대해질 수 있다.
인터넷은 “여느 새도 날 수 있는 하늘이요, 어떤 물고기도 헤염칠 수 있는 바다”처럼 드넓은 공간이다. 총서기의 진군 나팔소리가 울린 가운데 우리가 망설이거나 머뭇거릴 이유는 없다.
원문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