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남중국해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더 많은 나라들의 이해와 지지을 얻고 있다면서 중국은 해당 국가와 지역기구의 정의의 입장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날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루캉 대변인은 중국-아랍국가협력포럽 제7차 장관급회의가 12일에 22개의 아랍국가와 중국이 공동으로 서명한 '도하선언'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선언은 아랍국가는 중국이 해당 국가와 양자협의와 지역 공동 인식에 따라 우호협상과 담판을 통해 평화적으로 영토와 해양 분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선언은 또 주권국가와 '유엔해양법공약'체약국이 자주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루캉 대변인은 최근에 베네수엘라와 모리타니도 각기 성명을 발표해 직접당사국이 담판협상의 방식으로 남중국해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으며 은공데 가봉 외무장관도 왕의 중국 외교부 부장에게 친필 서한을 보내 남중국해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명확히 표시했다고 소개했다.
루캉 대변인은 올바른 도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다며 중국의 입장이 날로 많은 나라들의 이해와 지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하선언'과 상기 나라들의 태도는 각 나라가 담판과 협상으로 분쟁을 해결하고자하는 보편적인 국제실천에 부합되고 국제법의 진정한 의미를 돋보이게 했으며 해당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이 체현되었다고 주장했다.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국가와 지역기구의 정의의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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