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캐나다 주재 중국대사관이 13일 중국적십자회를 대표해 캐나다 앨버타 주 포트맥머리 지역의 산불 이재민에게 5만달러를 기부했다.
왕원톈(王文天) 캐나다 주재 중국대사관 공사는 수잔 존슨 적십자회 부위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앨버타 주 대형 산불에 대해 중국측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로 인한 앨버타 주의 막대한 경제손실에 대해 위문했다. 왕원톈 공사는 중국과 캐나다 양국 인민들은 우호적인 벗이고 파트너라고 하면서 중국 측은 캐나다와 함께 이번 재해를 이겨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적십자회의 기부금으로 재해를 완화하고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길 바랐다.
존슨 부위원장은 중국적십자회의 후한 기부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중국의 기부는 캐나다 인민에 대한 중국 인민의 진정한 우의를 충분히 구현했다고 하면서 화재 구제와 재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재해 구제가 진행중이며 재건도 이미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 캐나다 앨버타 주 석유산업 요지인 포트맥머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2400평방킬로미터의 산림과 2400여개의 가옥이 불에 탔다. 현재 불길은 효과적으로 통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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