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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서울 5월 24일] (루좬(盧娟) 야오치린(姚琪琳) 기자) 제8차 “중한고위언론인포럼”이 23일 한국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양국 근 30개 주류 미디어의 대표들은 중한 미디어는 양국간 인문 및 문화관광 교류를 추진하는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선워이싱(沈衛星) 광명일보사 부총편집장은 양국관계 발전 문제에서 문화교류의 힘과 적극적인 역할을 홀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문화, 관광 교류에서 중한 미디어의 역할을 어떻게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데 대해 그는 “우선 미디어 협력에서 첫째로 진심어린 교류, 둘째로 상호적 인정이 전제로 된다. 또한 양국 미디어가 협력함에 있어서 서로 마음을 열고 일치한 점은 채택, 다른 점은 보류하여 문화의 교류 및 상호 학습이라는 사명을 공동으로 짊어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장테주(張鐵柱) 참고소식보 총편집장은 현재 중한관계가 참신한 시기, 중요한 노드에 처한 시점에서 양국 미디어는 이같은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갑절의 노력을 이바지해야 하며 이는 미디어에게 숙명과도 같은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한 미디어는 “4개 파트너”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여 양국관계가 건전하게 발전하는 사실을 더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양국인민들의 우호적 왕래, 경제적 상호 융합의 이야기를 더 많이 전하며 중한 우호관계의 창도자와 선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아시아 목소리 전파 및 아시아 국제사무활동에서의 발언권 강화라는 책임을 공동으로 짊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류샤오칭(劉小青) 중국신문사 부총편집장은 긴밀히 교류되고 있는 중한 양국 뉴스미디어는 양국간 인문 교류를 추동하고 객관적이고도 우호적으로 협력하여 쌍방이 이로운 여론환경을 마련하는데서 독특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딩핑(丁平) 신화망 부총재는 중한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이 바야흐로 열리는 시점에서 양국 미디어는 우선 소통의 다리를 세우고 여론분위기를 조성하여 호혜협력의 민의적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디어생태의 변혁에서 중한 미디어는 교류와 협력을 어떻게 강화해야 할지에 관한 문제에도 봉착했다고 덧붙였다.
김인영 KBS 보도본부장은 텔레비전, 뉴스 등 방면에서 중한 양국간 교류는 근년래 매우 긴밀했으며 이는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지적했다. 그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중국을 직접 방문하는 한국연예인, 방송 제작자들이 많아지면서 중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교류도 촉진되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프로그램과 중국의 문화, 투자역량을 서로 결합한다면 아시아를 뛰어넘어 국제적으로 가장 멋진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필연코 제작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문화일보사 논설실장은 문화와 관광 교류는 국가간의 정치적, 외교적 문제를 추월하여 양국인민들을 벗으로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양국 인민들이 한 나라처럼 서로 오가는 날은 반드시 올 것이며 이는 이미 시작됐다고 했다.
“중한고위언론인포럼”은 2009년부터 두 국가에서 해마다 번갈아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중국 국무원 뉴스판공실 및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동 주최하고 한국 21세기 한중교류협회 및 중국 도서수출입(그룹)총회사의 참여로 열리게 되었다.[촬영/야오치린(姚琪琳)]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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