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5월 29일]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전염 상황이 종료된 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최근 다시 늘어났는데 백화점과 면세점의 영업액이 급증했을 뿐만아니라 왕성한 구매력으로 한국 편의점의 상품 매출도 이끌었다.
한국 연합뉴스는, 편의점 CU에서 26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4월말까지 중국인 카드 사용 금액은 동기 대비 50.8%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국 편의점 GS25의 매출액은 41.7%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구매하는 물품들은 주로 숙취해소음료, 주류, 라면, 과자 등이다. GS25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인이 한국 슈퍼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숙취해소 젤리 ‘Ready Q Chew’이고 바나나우유, 한방생리대 등 품목도 중국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중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 편의점들에서는 앞 다투어 중국인을 상대로한 마케팅 전략을 내세웠는 데 중국인 관광객 전용 매장을 배치하거나 음용온수기를 증설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판촉행사 등이 그 사례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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