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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했던 55세 할머니, 지금은 비키니 모델?

출처: 인민망한국어판 | 2016-06-04 13:13:26 | 편집: 박금화

   영국 요크셔에 살고 있는 킴 라이트(Kim Wright, 55세) 할머니에게는 손자가 3명이나 있다. 그녀는 70kg짜리 역기를 들 만큼 열심히 운동을 했고 체중을 20kg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킴 할머니는 현재 영국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비키니 모델이다.

   킴 할머니는 2011년 자신의 남편과 이혼을 했다. 킴 할머니의 키는 153cm인데 당시 무게가 70kg에 육박했었다. 그녀는 평상시 피자, 샌드위치, 감자칩,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다. 킴 할머니는 “당시 제 자신감은 바닥을 치고 있었어요. 예전에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보고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죠”라고 말했다.

   그렇게 그녀는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킴 할머니는 패스트푸드를 버리고 매일 6끼씩 닭고기, 야채, 계란 등을 챙겨 먹었다. 1주일에 계란을 약 80개 정도 먹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우연한 기회로 헬스장 트레이너 8회 이용권을 얻게 되었다. 할머니는 그 기회를 잡아 70kg짜리 역기를 드는 혹독한 운동을 시작했다. 8개월가량 식단 조절과 남다른 운동량을 보인 할머니는 20kg을 빼는 데 성공했다.

   다시 날씬한 몸매를 되찾은 할머니는 외손녀의 요청으로 비키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킴 할머니는 비키니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 중 단연 나이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할머니는 비키니 대회에서 당당하게 2위에 입상했다. 킴 할머니는 비키니를 입으면 몸에서 힘이 솟는 것 같다고 한다. 자신감을 되찾은 킴 할머니의 새로운 목표는 9월에 열리는 UK BFF 비키니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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