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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영향 성실하게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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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국제방송국 | 2016-06-14 20:47:18  | 편집 :  동소교

    루캉(陸慷)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베이징에서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환경과 생태, 식품안전에 미친 영향은 일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정부는 마땅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그 영향의 진실한 상황을 조속히 본국 국민과 주변국, 국제사회에 책임적이고 성실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일본 후쿠시마현은 일전에 방사능 수준이 비교적 높은 "거주제한구역"에 대한 대피 지령을 처음으로 해제하고 피난자들이 누출된 방사능에 오염된 이 원 거주지로 복귀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재민들은 방사능에 대한 우려를 여전히 가시지 못했으며 일본정부가 방사능 오염구에 대한 금지를 급급히 해제하는 것은 도쿄올림픽을 위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데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루캉 대변인은 중국측은 지난 5월 30일 도쿄전력 원자력부처 담당자가 지난 5년간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진실한 상황을 은폐했다고 한 후 일본정부가 지금까지 참답고 책임적인 아무런 공개 발언도 하지 않았음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루캉 대변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그 영향의 진실한 상황을 조속히 본국 국민과 주변국, 국제사회에 책임적이고 성실하게 설명하는 것은 일본정부의 회피할 수 없는 의무라고 강조했다.

    루캉 대변인은 중일관계의 장원한 발전 견지에서 볼때 중국정부는 양국 국민들이 우호적으로 왕래하는 것을 권장함과 아울러 중국 공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계속해 자체 안전을 확보할 것을 중국 공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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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사능 오염구 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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