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사이트)
중국 외교부는 15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세르비아·폴란드·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등과 관련해 중외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리후이라이(李惠來), 류하이싱(劉海星) 중국외교부 부장 조리가 각각 이번 시진핑 주석의 국빈방문과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상해협력기구성원국 지도자이사회 제16차회의 참석 관련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류하이싱 부장 조리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시진핑 주석이 세르비아와 폴란드를 국빈방문한다고 표했다. 그는 중국과 세르비아는 2009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성립한 이래 줄곧 건강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고위층 상호방문이 잦았고 실제 협력에 있어서도 풍성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 지도자의 32년래 첫 방문으로 양국이 전통 우의를 다지고 정치적 신뢰를 깊이하여 두 나라가 실무협력을 규획함에 있어서 중요한 역사적인 의의를 지닌다고 했다. 류하이싱 부장조리는 또 중국과 폴란드는 2011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성립한 이래 훌륭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시진핑 주석의 폴란드 방문은 중국과 중동 유럽 국가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중국과 유럽과의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표시했다.
한편 리후이라이 부장 조리는 시진핑 주석이 6월 21일과 24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상해협력기구성원국 지도자 이사회 제16차회의에 참석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올 한해의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나아가 중아시아 전반 지역과의 중요한 외교행사라고 말하면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수준을 높이고 상해협력기구가 고효율적이면서도 실속있고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하여 성원국가들이 위협에 맞서고 경제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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