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세르비아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에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세르비아 "정치지"와 뉴 유고슬라비아통신사에 "영원한 벗, 진지한 동반자"란 제하의 서명글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서명글에서 자신은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대통령의 초청으로 곧 세르비아공화국을 국빈방문하게 된다면서 꽃피는 계절에 아름답고 전설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우호인방 세르비아공화국을 방문하게 되어 친절감이 배가 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니콜리치 대통령과 세르비아 기타 지도자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고 협력을 도모하며 미래를 전망하면서 중국과 세르비아 전략동반자관계가 새로운 단계에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세기 40년대 중국인민은 유고슬라비아 인민들과 함께 동서방 전장에서 파시스트 침략에 영용하게 반격해 민족해방과 자유를 실현했고, 50년대 초 중국은 유고슬라비아연방인민공화국과 정식으로 수교해 중국인민과 세르비아인민들간 우호협력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60여년간 양국 인민들은 시종 손에 손잡고 특별한 감정을 이어가면서 시공을 뛰어넘는 진지한 우정을 돈독히해왔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2008년 중국 문천(汶川) 특대지진 재해가 발생한 후 세르비아가 관건적인 시각에 중국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사심없이 이재민들에게 대량의 구조물자를 지원한데 대해 중국인민들은 잊지 못하며 2015년 9월에 니콜리치 대통령이 베이징에 와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중국과 세르비아 양국이 전후 국제질서를 함께 수호하고 세계 평화를 수호하며 인류의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건설하려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전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또 상호 존중과 신뢰, 상호 지지, 협력상생이 양자관계의 진실한 현실임을 더욱 잊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화하고 양국이 어떻게 발전 변화하든 우리는 시종 각자가 선택한 길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며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확고하게 지지하며 정치적 상호신뢰와 호혜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현재 중국과 세르비아간 전통 우의는 새로운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고 양국관계는 전례없이 승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년간 시진핑 주석과 니콜리치 대통령은 여러차례 회동을 갖고 전통 우의를 공고히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하며 호혜협력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자관계와 '일대일로' 창의, '16+1 협력' 등 틀내에서 양국 실무협력은 새로운 진전을 거두었고 중동유럽지역에서 그 성과가 가장 뚜렷하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양국 인문교류가 날로 밀접해지고 문화, 교육, 과학기술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양호하며 정당간 관계와 지방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르비아인들은 흔히 '먼저 도약한 후 말하자'라는 얘기를 하고, 중국인들은 '행동이 말보다 낫다'고 말한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세르비아와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시하며 양국의 두터운 전통우의를 소중히 여긴다면서 호혜협력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고 우세를 상호 보완해 양국관계의 장기적인 안정발전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세르비아측과 함께 심도있는 교류와 광범한 협상,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양국과 양국 인민들을 더 긴밀하게 연결시켜 영원한 친구이자 진지한 동반자가 되게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이를 위해 양측은 장원한 견지에서 상호존중과 상호신뢰, 상호이해를 견지해야 하고 호혜상생과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견지해야 하며 양국관계의 민심 기반을 다지는데 진력해야 하고 국제사무에서 밀접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측의 공동의 노력으로 중국과 세르비아 전략동반자관계의 길이 갈수록 넓어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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