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현민대회가 미군기지 철수를 결의한 것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19일 오키나와 주민 6만여명이 집회를 열고 미군기지 철수를 요구했으며 오키나와현 현민대회는 미군에게 후텐마 공항을 현에서 이전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논평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화춘잉 대변인은 후텐마공항 관련 문제는 일본과 미국간의 문제이며 역내 나라와 인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기를 미국에 희망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일미 동맹에 대해 중국은 시종 양자배치이기 때문에 양자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고 제3국을 상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아태지역의 일부 나라들에서 미국의 군사배치와 행동이 한층 빈번해져 해당 나라 인민의 주목과 반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아태지역에서 미국이 어떤 식으로 존재하고 어떤 역할을 발휘해야만 역내 나라와 인민의 이익에 진정으로 부합될지는 모두가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역내 나라와 인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일을 더 많이 하기를 미국에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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