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리가 6월 24일] (리더핑(李德萍) 기자) 라트비아 의원이며 “조화”사회민주당 부대표이고 의회 당·단체 주석인 야니스 울반노휄치스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남중국해 분쟁은 당사국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며 비관련국이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필리핀의 일방적인 청구로 설립된 남중국해 중재재판소(PCA)는 판결을 앞두고 있다. 6월 8일, 중국 외교부는 중국·필리핀 간 남중국해 관련 분쟁을 양자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견지할 데 관한 성명을 발표해 남중국해 중재안에 대한 중국정부의 입장을 천명했다. 성명은 필리핀의 일방적인 중재 제기는《유엔해양법협약》규정에 적합하지 않을뿐더러 과거 중필 양국 간에 달성했던 공동인식에도 부합되지 않으므로 중국은 필리핀과의 남중국해 관련 분쟁에서 협상을 통한 해결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니스 울반노휄치스는 “모든 국제 분쟁에서 분쟁 당사국이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책이라 본다. 분쟁 해결 과정에서 개입국이 적을 수록 분쟁도 더 빨리 해결된다. 남중국해 문제도 예외는 아니다”고 피력했다.
“조화”사회민주당은 라트비아 최대의 야당으로 의회에서 최다석을 보유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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