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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이 터지고, 신부의 얼굴 가리개를 들어 올리고, 기와를 밟고……지난 16일, 중국 전통 혼례가 신양(信陽)시 난완후(南灣湖)의 한 카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결혼식이 특별한 건 국제 결혼이라는 점이다. 신랑 마이크는 미국 위스콘신주 출신, 신양에서 자란 신부 쑨둥자오(孫冬嬌)는 사랑을 위해 타국에 정착했다. 두 사람은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오늘의 이 낭만적인 중국식 혼례를 준비했다.
“이번 혼례는 단순히 우리 딸의 결혼식일 뿐만 아니라, 외국 친구들이 중국에 와서 신양을 이해할 수 있는 창구가 되었어요. 문화 교류에 일조했다고 할 수 있지요” 쑨둥자오의 아버지 쑨리궈(孫立國)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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