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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산둥(山東) 쯔보(淄博)시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저구시(鷓鴣戱) 전수자가 저후(鷓胡)를 연주하며 초등학생들과 함께 저구시 악곡을 메들리로 노래하고 있다.
올해 세계박물관의 날 하루 전, 가오양중(高陽中) 초등학교에서 개설한 지 4년 된 저구시 수업에서 저구시 제7대 전수자인 쑨량쥔(孫良君), 쑨지샹(孫繼祥)씨가 선생님 및 학생들과 함께 학생 맞춤형 저구시를 선보였다. 오래된 희곡이 현대적인 느낌을 만나 새로운 생명력을 발산했다.
저구시는 산둥 희귀 한족(漢族) 희곡 중 하나이다. ‘저구’는 구성진 울음소리를 지닌 새로, 저구시는 이 새의 울음소리를 모방해 공연하는 극이다. 매 곡조마다 새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집어넣는다는 특징과 진한 지방 색채를 보이며 총 15가지 곡조가 있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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