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형체가 마치 손오공? 어메이산의 신기한 모습

   이는 양양(楊洋)이 찍은 사진으로, 사진을 반 시계 방향으로 90도 회전시키니 <대성귀래(大聖歸來, 몽키킹: 영웅의 귀환)>의 영화 포스터에 견줄 만한 사진으로 탄생했다.

   “이 산의 형체가 손오공(孫悟空)의 모습과 흡사하지 않나요?” 6월 10일, 청두(成都)의 한 대학생 양양(楊洋)은 어머니와 원숭이를 보러 찾은 어메이산(峨眉山)에서 뜻밖에 손대성(孫大聖)을 닮은 산의 형체 사진을 찍게 되었다.

   “제가 어메이산 칭인핑후(淸音平湖)에서 사진을 찍고 무심결에 휴대폰을 회전시켰더니 산의 형체와 물 속에 비친 그림자가 이어져 놀랍게도 손대성처럼 보였어요. 당시에는 저와 저희 어머니 모두 놀라서 어리둥절했죠”라고 양양이 기자에게 말했다. 올해가 원숭이의 해이고 그의 어머니도 원숭이띠인데다 원숭이띠인 사람이 어메이산에 관광하러 오면 입장료가 무료라고 해서 그들은 어메이산에 원숭이를 보러 함께 왔다고 전했다. “원숭이띠인 사람이 원숭이의 해에 어메이산에서 원숭이를 보러 왔다가 ‘손대성’ 사진을 찍었네요”라며 양양은 이는 우연의 일치이며 또한 그들과 어메이산의 인연이라고 여겼다.

원문 출처: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