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는 9일 정식으로 400만이상 민중들이 발기한 "유럽연합 탈퇴 제2차 공민투표"청원을 거부한다고 태도표시를 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까지 영국 정부와 의회의 청원사이트에서 "제2차 공민투표" 진행을 요구하는 청원서에 이미 412만명이 사인했다.
청원서에서는 공민투표 결과가 찬성 혹은 반대표가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60% 미만이고 또 투표율이 75% 미만일때 정부는 응당 공민투표를 다시 조직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에 진행한 "유럽연합 탈퇴" 공민투표결과에서 52%의 영국 투표자들이 유럽연합 탈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투표율은 72%에 머물렀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10만명 이상이 청원서에 수표할 경우 청원위원회는 응당 청원서를 의회변론에 회부해야 하며 정부측은 공식 응답을 해야합니다.
영국정부는 9일 성명을 발표해 공민투표는 사전에 최저 투표율 등 전제조건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정부측 성명을 발표해 이것은 "한세대 사람들에게 한번 밖에 없는" 공민투표라고 하면서 결과를 존중하길 바란다고 앞서 밝혔다. 성명은 또 현재 반드시 유럽연합 탈퇴 진척을 위해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면서 정부측은 미래 담판에서 영국민중을 위한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할 것을 승낙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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