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주상(朱祥)]
[신화사 상하이(上海) 7월 11일] (천아이핑(陳愛平) 위안쥔바오(袁軍寶) 기자)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기 대비 1.9% 상승하면서 4개월만에 “1%대”로 돌아왔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폭이 점차 완화되고 야채 가격이 상승 후 하락한 영향으로 상반기 중국 CPI는 2.1% 상승하고 전고후저(前高後低)의 양상을 나타냈다. 전문가는 하반기에 중국 물가는 온화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거시조정에 충분한 공간을 남겨둘 것으로 예상했다.
식품군과 비식품군 가격에 증감이 교차해 6월 CPI의 “1%대” 회복에 영향 미쳐
식품군의 육류와 야채 가격, 식품군 가격과 비식품군 가격에 증감 교차가 발생한 복합작용으로 6월 CPI는 동기 대비 1.9% 상승하고 5월에 비해 0.1%p 줄어든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4개월만에 “1%대”로 회귀했다.
돼지고기 가격은 여전히 CPI 상승을 촉진하는 주된 요소였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동기대비해 30.1% 상승해 CPI 상승에 약 0.71%p 기여하고 전월 대비로는 1.1% 상승해 CPI 상승에 약 0.03%p 기여했다.
신선한 야채 및 과일 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12.5%, 2.5% 내려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CPI 하락에 0.29%p, 0.04%p씩 영향줬다.
상반기 CPI 2.1% 상승… 식품군 가격이 주된 견인력으로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CPI가 2.1% 상승한 가운데 식품군 가격이 “주력군” 역할을 일으켰다.
돼지고기 가격은 최근 몇년간의 가격 침체로 인해 올해 상반기 “보복적” 반등세를 지속했고 동기 대비 28.2% 상승했다.
계절성 요소의 영향하에 신선한 야채 가격은 올해 구정을 전후로 뚜렷한 상승을 보였는데 특히 2월 야채 가격의 전월 대비 상승폭은 2008년 3월 후 월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달 CPI가 전월 대비 1.6%라는 성장율을 기록하도록 견인했다. 이는 상반기 CPI 전월 대비 최대 상승폭으로 된다. 신선한 야채 가격이 안정세로 회귀하면서 3월부터 CPI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향되었다.
재해로 미래 식품군 가격이 변동될수도… 대종상품 가격 상승, 소비가격 분야로 전도될 것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를 전망해 중국 물가가 온화한 상승도를 유지할 것이라 판단했다. 그러나 그는 하반기에 국제 대종상품이 대폭 상승하면서 주민소비가격 영역으로 점차 전도될 수 있는 것외에도 지속적 강우 등 재해 기후로 식품군 가격의 계절성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온화한 통화팽창이 중국의 거시조정에 충분한 공간을 남겨둘 것이라 내다봤다. 치엔쥔(錢軍) 상하이교통대학 교수는 전기의 안정적 화폐정책 및 적극적 재정정책이 그 효과를 계속 나타내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렇게 분석했다. 향후 중국은 안정적 화폐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화폐수단은 방향과 효과를 중시해야 한다. 또한 구조성 감세, 비용감소정책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기업의 원가 절감을 더 힘있게 도와야 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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