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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아셈 정상회의 20년, 이론적인 데로부터 실무화로 발전——전 태국 카시 콘 뱅크 부총재와의 인터뷰

출처 :  신화망 | 2016-07-15 11:30:19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방콕 7월 15일] (리잉(李穎), 유둥제(尤東婕) 기자)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Summit) 개최를 앞두고, 전 태국 카시 콘 뱅크 차이웨이차이(蔡伟才) 부총재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시아와 유럽 사이 포괄적, 다층적인 지역간 대화 협력 메커니즘으로서, 아셈 정상 회의는 설립 20년 이래, 이미 두 대륙이 조율을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대화 플랫폼으로 부상했으며 아시아 유럽 각 국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차이웨이차이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금회 아셈 정상 회담은 글로벌 경제의 침체, 영국의 “유럽 탈퇴”, 빈번한 테러 공격 등 국제 배경 하에서 열리게 된다. 이러한 불안한 정세 하에, 아시아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이번 회의를 빌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각국의 구동존이(求同存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차이웨이차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회 아셈 정상 회의는 20년 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었다. 이 20년 동안 점차 이론적인 데서 실무화로 발전하면서 아셈 회의의 규모도 끊임없이 커갔으며 이 메커니즘의 개방성 및 포용성을 반영하고 있다. 2008년에 개최된 제7회 아셈 정상 회의를 예로 들면, 개최국 중국의 주도로 회의는 당시 세계를 휩쓸었던 금융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집중 논의했는 데 이 메커니즘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실무적인 발전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차이웨이차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의 경제 실력이 향상되면서 중국은 이미 아시아 유럽 간 실무 협력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었다. 유럽 경제권은 비교적 성숙되었고 과학 기술 실력은 강하나 현재 발전은 정체기에 들어서서 경제 발전이 부진한 상태이다. 하지만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 시장은 넓고 경제 발전의 잠재력은 거대하다. 어떻게 소통을 강화하고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피하며 자원은 공유하고 이해를 증진시키며 약간의 차이를 보류하면서 공통점을 찾고 불필요한 무역 장벽 등 문제를 제거해야 하는지는 아시아 유럽 지도자들이 반드시 직시해야 하는 부분이다.

   제11회 아셈 정상 회의는 15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될예정이며 회의 주제는 “아시아 유럽 파트너 20년, 호련호통 미래 창조”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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