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도쿄 7월 25일] (화이(華義) 기자) 일본 도쿄대학 등 기관 연구원들은 최근에 ‘뇌속 대마초’라고 불리는 뇌 안의 물질이 실험용 쥐의 간질 증상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새로운 간질 억제 약물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뇌속 대마초’는 또 ‘내인성 카나비노이드(endogenous cannabinoids)라고도 불리는데 대뇌에 존재하는 일종 화학물질이다. 이 물질은 천연 대마초에 함유된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s)와 같이 신경 시냅스의 시그널 전달 등을 조절하는데 2-아라키도노일글리세롤(2-arachidonoylglycerol; 2-AG)이라고 불리는 물질은 인체 내 가장 중요한 ‘내인성 카나비노이드’이다.
카노 마사노부(狩野方伸) 등 교수들은 유전자 기술을 통하여 뇌에서 2-AG를 합성하지 못하는 실험용 쥐를 배육하고 정상 실험용 쥐들과 비교했다. 간질증상 유발 실험용 쥐(정상 실험용 쥐와 2-AG 합성 못하는 실험용 쥐)들이 간질증상이 나타날 때 2-AG를 합성하지 못하는 실험용 쥐들이 정상 실험용 쥐드보다 더 쉽게 발작하고 간증 증상의 발작 강도가 더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간질병은 만성대뇌질병에 속하는데 실험결과에 의하면 2-AG와 같은 ‘뇌속 대마초’는 간질증상을 강력하게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표했다. 또한 이 성과는 간질의 발병 원인을 알아내는데 도움이 되며 새로운 치료약물의 개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성과는 이미 최신판 미국 ‘셀 리포트(Cell Reports)’지의 인터넷판에 기재됬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