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중국 휴대전화 시장이 한창 새로운 조정기를 겪고 있다. 중국산 휴대전화가 국내시장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애플이나 삼성은 시장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7월까지 중국국내휴대전화 시장 출하량은 3.04억개, 동기대비 8.1% 성장했다. 만일 7월 한달만 계산한다면 중국브랜드 휴대전화가 전부의 출하량의 93.6%를 차지한다.
지난 1년간 화웨이와 쇼우미, 오포(OPPO), 비보(vivo) 등 중국산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 데이터센터(IDO)가 발표한 2016년 2분기 수치를 보면 세계적으로 휴대전화 출하량 앞 5위권에 든 브랜드는 여전히 삼성, 애플, 화웨이, 오포, 비보로 그 전 분기와 같았다.
지나해 동기와 비해 비보와 오포 두 브랜드는 비교적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특히 비보는 동기대비 80.2%의 성장 기록을 내면서 글로벌 5위권에 진입했습니다. 비보의 이 변화는 주요하게 중국의 고급제품 판매가 올라간데서 비롯된 것이다.
반면 지난날의 "패주"였던 애플과 삼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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