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항저우 9월 1일] (저우징(周竟) 기자)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널 한 눈에 보는 찰나, 그 모습 다시는 잊을 수 없어", 한국 청년 김화는 이 노래 가사로 본인과 항저우와의 관계를 묘사했다.
김화는 대학 시절 항저우에 한번 여행을 왔다가, 졸업 후 바로 항저우를 찾아 일자리를 찾아 이곳에서 생활한지 어언간 7년이 지났다. 만약 그때당시 첫눈에 항저우에 반했다면, 지금은 항저우를 더욱 진지하게 사랑하게 됐다고 김화는 말했다.
2009년, 김화는 싱가포르 대학을 졸업한 후, 항저우의“아름답고 편안한 생활, 그리고 여러가지 먹거리"등 매력에 빠져, 홀몸으로 이 도시를 찾았다. 호텔 관리 전공 배경을 가진 그는, 처음에는 한 5성급 호텔에서 취직했다. 2년 전,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항저우에서 한국 특색의 고깃집을 오픈했다. 이 가게는 현재, 김화 스스로 돌보고 있는 데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장사는 줄곧 잘 되고 있다.
김화는 또, 항저우는 창업의 천당이라고 말 할수 있다며 창업의 분위기가 짙고, 투자 기구가 많으며, 정부의 지지 폭도 커 젊은이들에게는 기회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7년 간, 항저우의 변화를 지켜봐 온 김화는“항저우의 경제 발전은 너무 빨라요. 저가 살고 있는 빈장(濱江)을 예로 든다면, 7년 전 이곳에는 상권이란 없었고, 도로도 비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미 항저우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중 하나로 되었고, 알리바바(阿里巴巴)와 같은 대규모 기업들도 집결되어 있습니다.”
김화가 항저우에 대해 가장 호감을 갖는 것은, 경제 발전이 결코 이곳의 시적 분위기를 파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항저우는 옛 건물과 문화재 보호가 잘 되어 있을뿐 더러 환경도 오염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많은 자금을 투입해 문화 건설을 하고 있어 항저우의 기질을 한층 더 해주고 있다. 김화는 곧 개최될 G20 항저우 정상회의에 대해,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로서, 항저우는 정성을 쏟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비록 일부 일시적인 교통 통제 조치로 불편도 따르지만, 시민들은 이번 대회를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저우는 물론, 세계도, 모두 이번 정상회의에서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고 김화는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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