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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BRICS) 비공식 정상회담이 4일 항저우에서 열린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모디 인도 총리,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했다.[촬영/ 야오다웨이(姚大伟)]
[신화망 항저우(杭州) 9월 4일] (리중파(李忠發) 리야뱌오(李亞彪) 기자) 브릭스(BRICS) 비공식 정상회담이 4일 항저우에서 열린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모디 인도 총리,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했다. 5개 나라 정상들은 브릭스가 협력을 심화하고 당면하고 있는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과 관련해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환영사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들어 브릭스 협력은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했으며 그 영역이 진일보로 확장되고 성과도 보다 뚜렷해졌다. 브릭스는 신흥시장국가 및 개발도상국의 선도자이자 주요 20개국(G20)의 중요한 회원이다. 우리는 역사적 흐름에 순응하고 국제 대세를 파악하며 조율과 배합을 강화하여 두 중요한 플랫폼인 브릭스와 주요 20개국을 제대로 건설하고 수호하며 발전시켜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들이 국제사무에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도록 추동해야 한다.
브릭스 메커니즘 순번의장국인 인도의 총리 모디가 회담을 주최했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세계경제는 신구 운동에너지 전환의 시점에 놓여있으며, 경제 복구가 완만하고 불황을 겪고 있다. 브릭스 국가가 처한 큰 환경은 안정적이지만, 아직도 물결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상태다. 새로운 형세하에서 우리는 신심을 가다듬어, 굳건한 신념을 수립하고 브릭스 국가의 능력과 잠재력을 보아야 할 뿐만 아니라, 브릭스 국가가 대표하는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의 생기와 활력도 보아야 한다. 우리는 기초를 든든히 다듬어 현재 직면한 문제와 도전을 잘 해결하고, 단결을 강화하며 서로의 믿음과 협력을 심화시키면 반드시 브릭스 협력의 새 국면을 이뤄낼 것이다.
브릭스(BRICS) 비공식 정상회담이 4일 항저우에서 열린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모디 인도 총리,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했다.[촬영/ 리쉐런(李學仁)]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협력에 4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1.성장 패턴을 공동히 창조한다. 2.글로벌 거버넌스를 공동히 완벽화한다. 3.국제 공정과 정의를 공동히 수호하고, 평화적이고 안정한 발전 환경을 구축한다. 4.국제 발전협력을 공동히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걷는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제1차 브릭스 외무장관회의로 부터 지금까지 브릭스 협력은 10번째 해를 맞았다. 우리가 개방, 포용, 협력, 윈윈의 브릭스 정신을 주관한다면 그 어떤 풍파와 잡소리, 곤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파트너 관계를 계속 강화한다면 브릭스는 기필코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회의에 참가한 정상들은 브릭스 국가의 경제 발전 전망과 동력은 여전하며, 계속하여 글로벌 경제성장의 중요한 엔진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상들은 또한, 브릭스는 개방, 단결, 평등, 상호 이해, 포용, 호혜 협력 등 원칙의 지도하에 진일보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법의 기초상에 평등하고 공정한 국제 질서의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회의에 참가한 정상들은 중국이 2016년 G20 의장국을 확보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지지하며, 항저우 정상회의가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 믿고 중국이 의장국으로서 발전어젠다를 중시하고 G20 아키텍처하에 브릭스 국가가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 문제에 대해 밀접하게 조율한 데 대해 찬성하며, 기타 신흥시장 경제체와 개발도상국가와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표했다.
회의에 참가한 정상들은 또한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 경제, 안전 및 글로벌 거버넌스 등 중요한 문제에 대해 광범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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